공무원 공부법은 어떻게 될까요?

한 때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자랑하던 공무원이 최근에는 인기가 시들하고 있습니다. 낮은 급여로 인해 불만이 많고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그만 두고 나가는 공무원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정성이라는 측면과 함께 연금을 받게 되는 장점이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낮은 직급의 경우 비교적 낮은 급여지만 연차에 따라 점차 급여가 상승한다는 점 또한 매력적입니다. 낮아진 인기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경쟁자가 있어 합격하기 위해서는 남들 보다 더 노력해야 합니다. 다양한 공부법이 있지만 시험 출제 경향에 맞추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연 공무원 공부법은 어떻게 될까요?

 

공무원 공부법은?

비교적 오래 암기 방식의 출제 경향을 보였던 공무원 시험 이었습니다. 하지만 창의적 인재 선발을 이유로 이제 추론, 사고형 문제가 확대 된다고 합니다. 100분에 100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지문이 비교적 짧은 편 위주 였지만 점차 지문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고 암기형 과목으로 분류되는 한국사 등에서는 빠르게 문제를 풀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

예전 국어의 경의 문법이 문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만큼 중요 했으나 최근에는 독해 중심으로 문제가 개편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능형 스타일의 문제가 까지 추가 되니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해당 능력들은 단순 암기로 얻어 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반복과 연습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기존에 이러한 문제에 강점이 있던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더욱 유리해지는 반면 이러한 스타일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리해 질 수 있습니다.

 

독해력을 요구하는 지문들이 많아진 만큼 매일 일정문제를 풀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연습을 많이 하여 푸는 시간 또한 단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리 감을 잡아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봅시다. 시험 보기 전에 시간을 정해놓고 내가 20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를 측정해보고 국어에는 몇 분 정도 할 당하는 것이 적합한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어의 경우 지문이 길고 이해하고 사고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상대적으로 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 놓고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국어의 중심이 되는 독해력을 잡아 놓고 기타 문법 등을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을 먼저 정복하고 추가로 하는 것이 좋겠지요.

 

영어

영어에 약점이 있는 경우라면 많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많은 수험생이 가장 약점으로 꼽은 과목이 영어일 만큼 영어가 약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단어도 꾸준히 외어야 하고 문법에 독해력 까지 동시에 가져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순간에 얻어지는 능력이 아니라 꾸준한 반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 과목 또한 국어와 같이 매일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지문을 보고 당황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접해 봐야 당황하지 않듯이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어 또한 워낙 외울것이 많아 수험생 입장에서는 고민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 매일 일정 개수의 단어를 외우는 것입니다. 시험장에 가서 중요한 것은 많은 단어를 애매하게 아는 것이 아니라 핵심 빈출 단어를 정확하게 외워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단어란 것이 한 뜻만 있는 것이 아니고 앞 뒤 흐름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니 해당 단어를 외울 때 예제도 꼼꼼히 확인하시어 어떻게 활용 되는 것인지 파악해 둔다면 나중에 문제에 해당 단어가 나올 때 당황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20개의 단어를 외운다고 가정을 해보면 다음날에도 20단어를 외울 것입니다. 이 때 전날에 외웠던 단어 까지 포함해 40단어, 다음 날은 20개+40개 해서 60개의 단어를 외우는 방식을 반복한다면 꾸준한 학습을 통해 머릿 속에 오래 기억 될 것입니다. 외울 단어가 이렇게 많은 데 하루에 20개만 외워도 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에서 나는 하루에 몇 시간을 투자하니 몇 백개를 외우니 등의 소리도 들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을 휘발성이 강해 많은 단어를 알고 있어 내가 공부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시험장에서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시험장에 가서 시험지를 받았을 때 내가 모든 단어를 알기는 거의 힘듭니다. 전문적인 단어가 나올 수 도 있고 생소한 단어 또한 정확하게 기억 나지 않는 단어가 나옵니다. 하지만 헷갈리고 모르는 것은 남들도 마찬가지 이며 이럴 때 당황하지 않고 주변 문맥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변 문맥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잘못 보면 정말 엉뚱한 해석이 나오기 때문이죠. 이는 문제를 풀다 보면서도 마주 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극복해 내야 합니다.

 

한국사

한국사를 처음 공부하게 되면 당황 할 수 있습니다. 고대 구석기 시대 부터 시작해서 현대사 까지 모두 출제 범위에 해당 되기 때문입니다. 고대 시대에는 어떤 생활을 했는 집 부터 시작해서 각종 유물, 유적지 등 생소한 단어도 많이 나오고 처음 부터 외울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나중에는 암기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공무원 한국사는 20문제가 출제되며 10~15분 정도에 풀고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하지만 꾸준히 반복을 돌리다 보면 흐름이 이해가 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하면 빠른 시간에 풀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아마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아닐 까 싶습니다. 유명한 공무원 한국사 선생님으로는 전한길 선생님이 있으며 합격생 필기노트라는 책이 너무 유명하여 공무원 한국사 공부하는 분들은 한 번쯔은 모두 보지 않았나 합니다. 보기 좋게 정리 되 어있으며 색깔 별로 정리 또한 되어 있어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출제 빈도 또한 높아 공무원 수험서 중에 상당히 높은 구매도를 지닌 책입니다.

 

공무원 한국사 공부법은 처음 공부할 때 너무 많이 알려고 하지 말고 이런게 있다고 하고 지나가 시고 여러번 반복하는 회독 과정에서 암기+이해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문제 풀이를 진행하며, 빠르게 알고 있는 머릿 속 지식을 적용하는 과정 까지 거치면 좋습니다. 양이 너무 방대하여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꾸준히 반복해주어야 합니다.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여러 사건이 나오는데 순서를 고르는 유형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모든 사건이 벌어진 연도를 기억하기도 힘드니 중요한 핵심 사건 연도를 바탕으로 전 후 과정을 따지는 편이 유리합니다. 전개 과정을 이해하고 여러번 문제를 반복해서 푼다면 금방 적응이 될 것입니다. 수백 쪽의 분량의 한국사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핵심 정리 하여 헷갈리는 내용이나 정말 중요한 내용으로 압축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회독에 드는 시간이 점차 짧아져 여러 번 반복이 가능해 시험장에서 금방 머리에 떠오를 것입니다.